우리나라 최초의 카페 정광헌과 고종(Korea's First Café, Jeong Gwang-heon and Gojong)
2020.07.03 by NomadicAdventurer
안성모춤이 안성맞춤이 된 이야기
2020.07.02 by NomadicAdventurer
대한제국 초대 황제였던 고종은 1852년 태어나 1919년 사망하였습니다. 고종은 1896년 을미사변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였습니다. 이를 이라고 합니다. 이 때 고종이 조선인으로써는 처음으로 커피를 맛 보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웠던 이 시기에 커피는 서양 문물의 상징이었습니다. 고종은 1년만에 환궁하였고 덕수궁 뜨락에 국내 최초의 카페 '정광헌'을 지었습니다. 한 나라의 군주인 고종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왜 궁궐 안에 서양식 카페를 지었을까요? 정광헌은 동서양 문화를 접목시킨 카페였습니다. 이 안에 고종의 숨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은 한식가옥의 대표적 지붕 형태입니다. 은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에는 조선의 전통문양이 새겨져있습니다. 서양식 건물 곳곳에..
역사 이야기 2020. 7. 3. 05:30
조선시대 추석을 앞 둔 장터에서 가장 바빠지는 가게는 금색으로 빛나는 놋그릇을 파는 유기장이었습니다. 유기는 놋쇠로 만든 그릇을 의미합니다. 특히 질 좋은 유기로 유명했던 안성지역의 유기장에는 서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은 안성에서 맞춤 유기가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안성에서 맞춘 질좋은 유기에서 유래했다는 '안성맞춤'의 어원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1440년 세종 22년에 일본의 사신이 조선에 왔습니다. 그는 조선의 왕 세종에서 본국에서 가져온 토산물을 바치며 하나의 청을 올렸습니다. 그 청은 '토산물을 바치겠으니 조선에서 만든 유기를 주십시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최고의 기술로 만들었진 조선의 유기는 오래전부터 동아시아가 탐내던 명품이었습니다. 조선의 왕..
역사 이야기 2020. 7. 2. 20:30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