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편성준씨의 사생활/<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리뷰
나는 남의 사생활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아내의 맛’과 ‘동상이몽’이다. 특히 홍현희·제이쓴 커플을 좋아한다. 둘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고 주변사람들과 어울려 사랑하며 사는 모습이 예쁘다. 나도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처럼 즐겁게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인스타그램을 통한 남의 사생활 서핑은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 보기에 완벽한 사람들이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듯이 찍은 사진은 좋아 보이지만 이게 진짜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SNS를 한 번 시작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있는 게 아깝다.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한 것 같았다. 남의 사생활을 볼 수 있는 책의 제목은 였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있..
책 이야기
2020. 11. 2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