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와 호러스 알렌 그리고 운산광산(Nordaji, Horus Allen, and Unsan Mine)
2020.07.02 by NomadicAdventurer
노다지는 천연자원의 보물창고 광물 또는 횡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영화 노 터치(No touch)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노 터치(No touch)는 영어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고 돈 터치(Don't touch)가 영어 문법에 맞는 표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고종과 알렌과의 친분에서 시작됩니다. 호러스 알렌(1858~1932)은 대한제국 시대의 주재 외교관이었습니다. 알렌은 언변과 사교술이 뛰어났습니다. 알렌은 고종을 설득해 광산 채굴권을 따냈습니다. 알렌은 고종에게 단 돈 25만원을 주고 채굴권을 가져갔습니다. 당시 운산광산의 연간 생산액은 4950만원으로 현 시세로는 3~4조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그 광산은 평안북도에 있는 금광으로 운산광산이었습니다. 이 후 알렌에게 운산광산의 채굴권..
역사 이야기 2020. 7. 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