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신사역과 신논현역에 일이 있었어요.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사역부터 신논현역까지 걸었는데
논현역을 지날 때 베트남 식당 <하이콴> 이 뙇!!! 보이더라구요.
안그래도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 탓에
따끈한 국물도 먹고 싶고
베트남에서 먹었던 쌀국수도 생각이 났었는데
마침 베트남 음식점이 눈 앞에 보이니
내부를 잠시 살펴보다가
여긴 진짜 맛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얼른 들어갔어요.
0507-1358-7778
그냥 역 앞에 있어요.
논현역 6번 출구에 있답니다.
찾기가 정말 쉽죠?
<하이콴>에서 보는 뷰는
지하철역 뷰??
<하이콴>의 인테리어는
베트남 로컬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더라구요.
베트남 거리를 걸으며 볼 법한
큰 나무가 내부 중앙에 있구요.
테이블도 스뎅이랍니다.
다들 스뎅이라고 부르시나요?
뭐라고 불러야 할지...!!
베트남 가면 식당들 이렇게 스뎅 테이블과 의자로 되어있잖아요~~~
베트남 여행 추억 돋네
<하이콴>에는 메뉴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어떤걸 먹을지 정해서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정하면 된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는 란도 있으니
내가 앉은 테이블 번호를 잘 기억해주세요!
점심시간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런치메뉴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다는 점!!
쌀국수만 해도 종류가 참 많네요.
소고기 쌀국수
모듬 쌀국수
모듬곱창 쌀국수
뼈 쌀국수(안매운맛)
뼈 쌀국수(매운맛)
모듬대창 쌀국수까지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베트남 쌀국수 양 추가, 고수추가, 고기추가 등도 있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베트남 음식에는 쌀국수만 있는게 아니죠?
정말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아직도 메뉴판 소개가 안 끝났다는 것!!
반미 정말 맛있죠.
베트남 여행가서
반미 종류가 하도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몰라
한 참 고민을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사이드메뉴도 다양하답니다.
모닝글로리부터 베트남 커피까지!
딱 점심시간에 간 터라
런치메뉴 세트를 주문할까 잠시 고민이 되었지만..
저는 며칠전부터 먹고싶었던
베트남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어떤 식당을 가든
항상 기본을 먼저 주문합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베트남 쌀국수에 스리라차와 비슷한 칠리 소스를 준비해서
쌀국수 한 숟가락에 칠리소스를 찍어서 먹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저는 맛나더라구요!
국물도 찐하고
면도 탱탱하고
고수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비 오는 날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고수의 양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고 떠서
주문을 못했던 게 쬐끔 아쉽네요.
하지만 국물까지 맛있게 먹었다는 점!
각 테이블마다 두 종류의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칠리소스와 호이신 소스 예요.
다음에는 런치세트를 먹어 보고 싶네요.
이번 주에 또 갈 일이 있으니
한 번 더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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