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ming Diaries

1989년 7월 1일은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된 날입니다. 의료보험 제도는 국민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한 제도입니다. 의료보험제도란 예고 없이 발생되는 부상이나 질병에 대비하여 모든 국민이 평소에 보험료를 조금씩 모아두었다가 자신이나 이웃 또는 가족들이 병이 났을 때 사용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여 가정생활에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나라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한 제도입니다.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 사람이 보험료를 왜 내야 할까요?" "혹시 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그 때를 대비하여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또 건강하지가 않아 병원비가 많이 드는 다른 이웃들을 위해서입니다. 만일 우리 식구들이 힘들 때 다른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한국에서 의료보험이 처음 ..

역사 이야기 2020. 6. 29. 15:34

1939년 9월 1일은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던 날입니다.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였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진 독일은 엄청난 배상금을 물게 되어 경제가 엉망이 되었고 물건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었습니다. 심지어 독일 국민들은 빵 한개를 사기 위해서 돈을 손수레에 싣고 가야 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독일 국민들의 불만은 점점 높아졌고 보다 강력한 지도자가 나와 이런 사정이 나아지길 기대하였습니다. 히틀러는 1923년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 후 1924년 나치당을 다시 만들고 뛰어난 연설로 가난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붙들어 1932년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 1934년 지도자, 대통령, 제국수상, 당 총재를 겸직하는 역사상 최고의 독재권력을 가지게 되었고 유럽을 통일하여 ..

역사 이야기 2020. 6. 29. 13:54

1914년 7월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날입니다.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의 사라예보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때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인에 의해서 암살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이에 맞서 독일과 함께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뒤이어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영국이 차례로 참전하면서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투르크, 불가리아로 구성된 동맹국은 우수한 독일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서부 전선에서는 프랑스를 공격하고 동부전선에서는 러시아 영토, 남부 전선에서는 이탈리아 영토를 점령하는 등 전쟁 초기에 기세를 올렸으나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함으로써 전쟁은 장기전이 되었습니다. 불리하던 세르..

역사 이야기 2020. 6. 29. 11:07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1951년부터 휴전회담이 시작되었지만,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국민 중에는 남북이 갈라질 것을 걱정해서 휴전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휴전을 함으로써,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일단 줄일 수 있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우리 국군은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밀리게 되었습니다.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갔으나 중국군의 참전으로 다시 밀렸고 1951년 4월경에는 38선 부근에서 밀고 밀리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1951년 6월 27일, 한국 정부는 분명하게 휴전회담을 반대하였지만 미국과 UN..

역사 이야기 2020. 6. 23. 18:51

1950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비극인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은 기습적으로 38선을 넘어 남침을 해왔습니다. 8˙15 해방 이후 아직 사회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탱크를 밀고 들어오는 북한군에게 밀려 계속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6월 28일 우리나라는 새벽 한강 다리가 폭파되자 서울을 버리고 총퇴각을 하였습니다. 북한군은 6월 28일, 불과 3일 만에 서울을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군인이 밀리게 되었던 것은 북한군이 오랫동안 전쟁 준비를 하며 소련의 최신형 무기를 다량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군은 낙동강까지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1950년 9월 16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10월에..

역사 이야기 2020. 6. 23. 15:51

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October 3rd is National Foundation Day. 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 전에 지금의 평양인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을 세운 날입니다. It was the day when Dangun Wanggeom established the capital and established Gojoseon in Asadal, Pyongyang, 2333 B.C. 10월 3일 개천절은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함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천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지면 단군 조선의 건국일을 뜻하기 보다는 이보다 124년 전 하늘나라의 왕인 환인의 뜻을 받아 그의 아들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 내..

역사 이야기 2020. 6. 12. 16:06

우리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나 규칙이 있듯이 나라에도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법률이 있습니다. 이런 법을 제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기본법이 헌법입니다. 7월 17일은 제헌절 입니다. 우리나라의 헌법을 만들어 반포한 날입니다. As we have promises and rules to keep in schools, there are laws in the country that all people should keep. The basic law that sets the standard for making such a law is the Constitution. July 17th is Constitution Day. It is the day of making and declaring the Consti..

역사 이야기 2020. 6. 11. 16:39

8월 15일은 광복절입니다. 우리는 8월 15일이 일요일과 겹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광복절은 매우 의미있는 날입니다. 8·15 광복절은 삼일절, 제헌절, 개천절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4대 국경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 중 광복절이 최대 국경일입니다. ♥ 삼일절이란? (클릭) ♥ 제헌절이란? (클릭) https://star2022.tistory.com/3 ♥ 개천절이란? (클릭) '광복절'의 뜻은 무엇일까요? 광복절이란 말 그대로 빛이 되돌아 왔다는 뜻입니다. 고군과 민족의 희망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연합군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를 거두자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 광복의 밑걸음이 된 독립운동이..

역사 이야기 2020. 6. 10. 17:31